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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공시/서비스

미래에셋운용, 스페이스X IPO 참전…액티브 ETF?공모펀드 물량 확보 나서

서울경제 2026/06/11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이어 두 번째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펀드 등을 통해 스페이스X IPO 투자에 나서기로 하고 주관사에 물량 배정을 신청했다. 스페이스X 상장을 하루 앞두고 국내 운용사들의 투자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패시브 ETF의 IPO 참여는 제한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액티브 ETF와 액티브 공모펀드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 대상에는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 ETF’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주식형 공모펀드인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와 ‘미래에셋 글로벌그로스 펀드’ 역시 IPO 물량 배정을 신청했다. 이를 비롯해 이번 IPO에 참여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은 총합 20여 개에 달한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하기로 하고, 배정받은 물량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 등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액티브 ETF와 공모펀드는 운용역 판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어 글로벌 IPO 투자에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관련 테마형 상품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를 통해서도 상장 이후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ETF는 스페이스X 상장일부터 3영업일 동안 주식을 매수해 최대 25%까지 편입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스X의 실제 IPO 배정 물량 규모는 이달 12일 확정될 예정이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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