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공시/서비스
아시아경제 2026/06/11
우리자산운용은 '반도체BIG2플러스펀드'의 1년 수익률이 약 74%로 동종 채권혼합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종가 기준 반도체BIG2플러스 펀드의 1년 수익률은 74.4%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채권혼합형 펀드 6종 중 가장 높았다.

이 펀드는 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구간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3년 수익률은 98.8%로 장기 성과가 좋았다. 1개월 수익률은 7.9%, 3개월 수익률은 25.5%, 6개월 수익률은 41.5%로 6개 펀드 중 가장 높았다.
반도체BIG2플러스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5~30% 비중으로 투자하고, 중소형 성장주를 선별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동시에 국내 채권을 70% 수준으로 담아 시장 변동성을 완화한다.
우리운용 관계자는 "높은 수익률을 올린 비결은 주식운용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삼성전기·기가비스·현대차·HD현대중공업·미래에셋증권 등 인공지능(AI) 투자 수혜주나 정부 증시부양책 수혜주를 적절하게 편입해 초과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반도체BIG2플러스펀드의 순자산(AUM)은 7442억원 규모로, 올해에만 6290억원 증가했다. 특히, 전체 유입 자산 중 연금 자산이 27%(1716억원)을 차지했다.
서보민 우리운용 채권운용 1본부장은 "반도체 BIG2플러스 펀드는 만기가 짧은 채권을 주로 편입해서 이자수익에 주력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투자자분들이 주식 시장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호석 우리운용 주식운용2팀 팀장은 "예상보다 반도체 호황이 길어지고 있어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외에 기판 등 부문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판단되면, BIG2 종목 외에서 초과수익 기회를 찾아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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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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