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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국민성장펀드·스카이레이크서 2000억 투자 유치
매경뉴스 2026/10/06
대전 바이오의약품 공장 건설
신규 제품·플랫폼 기술 도입
ALT-B4 넘어 성장동력 다변화
신규 제품·플랫폼 기술 도입
ALT-B4 넘어 성장동력 다변화
![알테오젠 대전 본사 및 조감도. [알테오젠]](https://wimg.mk.co.kr/news/cms/202610/06/news-p.v1.20260923.7e6781c44965441ea0718a2d6ddf13f0_P1.jpg)
알테오젠이 국민성장펀드와 스카이레이크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확보한 자금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신규 제품과 기술을 도입해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한다.
알테오젠은 국민성장펀드와 스카이레이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카이알트’를 인수인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종류주식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만기 5년의 전환우선주(CPS)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각각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RCPS 발행가액은 기준가액보다 10.3% 할증된 금액으로 결정됐다.
투자금 일부는 대전에 추진 중인 신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에 사용한다. 나머지는 외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도입에 투입한다. 생산 역량을 확충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을 확보해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의 핵심 물질인 ALT-B4를 기반으로 미국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10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ALT-B4가 적용된 MSD의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 한국, 일본 등에서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상업화 제품의 판매 확대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을 바탕으로 후속 성장동력 확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ALT-B4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마일스톤과 로열티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 가지 플랫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회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금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성장펀드의 투자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과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미래 사업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과 미래 성장산업에 장기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성 펀드다. 올해 총 30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며, 간접투자 부문은 민간 운용사가 자펀드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용자산 3조5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는 올해 국민성장펀드 대형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약 2000억원의 정책자금을 확보했다.
민현기 스카이레이크 대표는 “알테오젠은 특히 ALT-B4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알테오젠은 이번에 조성한 펀드의 첫 투자회사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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