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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장난감 대신 어린이펀드 사줬더니…"아빠, 대박 났어"
머니투데이 2025/05/04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우리 아이 미래 목돈 만들기…"장기수익률·운용 규모 봐야"
어린이날(5일)이 다가오면서 자녀들의 미래 자산 형성을 위한 '어린이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어린이 펀드는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쓸 목돈을 만들기 위한 특별 상품인 만큼 장기 투자전략과 운용 규모 등을 살펴야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기준 5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어린이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로, 수익률 143.86%를 기록했다. 3년 수익률은 36.44%다.
최근 변동성 장세인 것을 고려하면 단기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1%, 1개월 수익률은 1.13%다.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보고, 10년 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2월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효성중공업, 빙그레, 삼양식품, 삼성전기, 한국카본 등에 투자한다.
보고서를 통해 윤정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매니저는 "지난해 연말을 지나며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시장 수급이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펀더멘탈 대비 크게 저평가받고 있던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나타나며 해당 펀드 수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특히, 소비재, 조선, 전력기기, 반도체 등의 업종이 수익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특정 종목과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굉장히 심화되고 있다"며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 현재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종목들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저평가 종목 중 펀더멘탈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겠다"고 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뿐 아니라 다른 운용사의 어린이 펀드들도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어린이 펀드는 1999년 첫 상품이 출시됐을 때부터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등 목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어린이 펀드를 고를 때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수익률을 중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5년 장기 수익률이 그 다음으로 높은 상품은 수익률 67.43%를 기록한 'NH-Amundi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다. 이후 △KB사과나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5클래스(수익률 64.46%) △우리스마트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F(56.58%) △IBK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54.32%)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51.27%)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 1(주식)종류C-e(45.08%) 순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의 변동성을 낮추고, 글로벌 자산의 성장성에 투자해 장기 수익률을 높였다"며 "어린이 펀드는 장기·적립식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글로벌자산 배분이 잘 되어 있는지, 장기 투자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운용사에서 운용하는지를 판단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린이 펀드 중 운용 설정액이 가장 큰 상품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 1(주식)종류C-e로, 운용설정액은 1514억원이다. 이후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5)(설정액 509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S (439억원) △NH-Amundi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362억원) △키움쥬니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C1(281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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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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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기준 5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어린이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로, 수익률 143.86%를 기록했다. 3년 수익률은 36.44%다.
최근 변동성 장세인 것을 고려하면 단기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1%, 1개월 수익률은 1.13%다.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보고, 10년 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2월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효성중공업, 빙그레, 삼양식품, 삼성전기, 한국카본 등에 투자한다.
보고서를 통해 윤정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매니저는 "지난해 연말을 지나며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시장 수급이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펀더멘탈 대비 크게 저평가받고 있던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나타나며 해당 펀드 수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특히, 소비재, 조선, 전력기기, 반도체 등의 업종이 수익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특정 종목과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굉장히 심화되고 있다"며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 현재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종목들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저평가 종목 중 펀더멘탈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겠다"고 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뿐 아니라 다른 운용사의 어린이 펀드들도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어린이 펀드는 1999년 첫 상품이 출시됐을 때부터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등 목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어린이 펀드를 고를 때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수익률을 중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5년 장기 수익률이 그 다음으로 높은 상품은 수익률 67.43%를 기록한 'NH-Amundi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다. 이후 △KB사과나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5클래스(수익률 64.46%) △우리스마트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F(56.58%) △IBK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54.32%)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51.27%)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 1(주식)종류C-e(45.08%) 순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의 변동성을 낮추고, 글로벌 자산의 성장성에 투자해 장기 수익률을 높였다"며 "어린이 펀드는 장기·적립식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글로벌자산 배분이 잘 되어 있는지, 장기 투자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운용사에서 운용하는지를 판단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린이 펀드 중 운용 설정액이 가장 큰 상품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 1(주식)종류C-e로, 운용설정액은 1514억원이다. 이후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5)(설정액 509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S (439억원) △NH-Amundi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362억원) △키움쥬니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C1(281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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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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